“미국 주식 팔면 세금 얼마나 낼까요?”
헷갈리는 미국 주식 세금, 이 글 하나로 끝내기
요즘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죠.
테슬라,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,
세금 문제는 은근 복잡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세금 종류, 기준, 신고 방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---
1. 미국 주식에 붙는 세금 2가지
미국 주식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
양도소득세: 주식을 팔아서 이익이 생겼을 때
배당소득세: 주식에서 배당금이 나왔을 때
이 두 가지는 완전히 별개로 과세됩니다.
---
2. 양도소득세: 주식을 팔아서 이익이 났다면?
● 과세 기준
연간 해외주식 양도차익 250만 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
세율: 22% (지방세 포함)
예)
1년간 미국 주식으로 500만 원 수익 →
250만 원 공제 후 250만 원에 대해 22% 세금 = 약 55만 원 납부
● 손실이 있을 경우는?
같은 해의 다른 해외주식 손실과 상계 가능
예: 애플에서 400만 원 수익, 테슬라에서 150만 원 손실 → 순이익 250만 원 → 과세 없음
● 신고 방법
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직접 신고
홈택스 또는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 가능
---
3. 배당소득세: 배당금이 생겼다면?
● 미국에서의 세금
미국 정부가 원천징수 15% 자동으로 떼감
→ 별도 신고 필요 없음
● 한국에서의 세금
배당소득이 연 2,000만 원 이하: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아님
연 2,000만 원 초과 시 → 다른 금융소득(이자 포함)과 합산해 종합과세
※ 미국에서 15% 이미 낸 세금은 한국 세금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 공제 가능
---
4. 환율 차익에도 세금이 붙을까?
단순한 환전 차익(환율 변동으로 생긴 이익)은 과세 대상 아님
하지만 환차익이 주식 매매와 직접 연결된 경우, 양도차익 계산에 반영됨
---
5. 절세 팁이 있을까?
손실 난 주식도 반드시 매도해서 손익 상계 활용
ISA계좌 이용 불가: 현재는 미국 주식을 ISA 계좌에 담을 수 없음
세무대리인 활용: 양도세 자동 계산·신고까지 편리
---
미국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면, 세금도 함께 챙겨보는 똑똑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죠?
5월 종합소득세 신고 전에 내 수익이 얼마나인지, 세금 대상인지 꼭 점검해보세요!
-